강남다이아몬드 - 자체감정서로 구입한 결혼예물, 매입가격은? [고객스토리]

강남다이아몬드 - 자체감정서로 구입한 결혼예물, 매입가격은?

서울 송파구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신청해주신 토요일 오후 시간에 맞춰 방문을 드렸는데요. 첫눈이 오는 날이였네요^^ 고객님께서 가지고 계신 다이아몬드는 강남 주* 매장에서 구입한 결혼예물이였습니다. 출장 신청전 온라인으로 매입가격문의 주셨는데, 당시에는 미국GIA감정서로 문의를 주셨지만, 가지고 계신 다이아몬드는 강남 예물샵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하는 감정서, 바로 자체감정서 였습니다. 그런데, 고객님께서는 강남 매장에서 구입할때 미국GIA감정서라고 안내를 받았다고 하시네요. 어찌된 영문인지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리면서 알려드릴께요^^

 

 

강남다이아몬드 - 자체감정서로 구입한 결혼예물, 매입가격은?

 

 

고객스토리

한국다이아몬드센터 "안녕하세요. 고객님. 알려주신 아파트 도착했는데요. 바로 방문드려도 괜찮으신가요?"

고객님 "네. 집에 있어요. 올라오세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네. 바로 방문드리겠습니다."

 

한국다이아몬드센터 "안녕하세요. 고객님^^"

고객님 "이쪽 식탁에서 해도 괜찮죠!?"

한국다이아몬드센터 "네. 괜찮습니다. 제품 보여주시면 확인해드리겠습니다."

고객님 "네. 여기 꺼내놨어요. 다이아몬드 말고 안쓰는 금제품도 있는데 같이 매입하시나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네. 금제품 매입도 가능하세요. 전에 문의주셨을때, 미국GIA감정서로 말씀하셨는데 자체감정서 이시네요."

고객님 "그래요? 살때 애기들은걸로는 GIA 꺼라고 들었는데..."

한국다이아몬드센터 "구입을 어디서 하셨죠? 간혹 자체감정서 임에도 판매하는 상담사도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해서 미국GIA감정서라고 안내를 하기도 합니다."

고객님 "강남에 주* 매장에서 산거에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우선 다이아몬드 상태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고객님께서 구입하신 제품은 강남 주* 매장에서 구입 당시 안내받았다던 미국GIA감정서가 아닌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발행하여 판매하던 자체감정서 입니다. 간혹, 미국GIA감정서라고 안내를 받고 구입하는 분들이 계신데, 감정서 한켠에 GIA-G.G 라고 적혀있는 부분을 보고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잘못 안내를 하고, 판매한 상담사에게 가장 큰 문제겠죠!? 다이아몬드는 주얼리 제품과는 다르게 매우 전문적인 분야 입니다. 그래서 살때나 팔때 전문가가 필요한 거죠.

 

 

보통 자체감정서 한쪽에 대부분 표기가 되어 있는 'GIA-G.G' 라는 내용은 이 감정서가 미국GIA에서 발행한 감정서임을 나타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체감정서를 발행하는데 감정을 한 감정사가 미국GIA의 보석감정사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는 표기입니다. 해당 감정서의 감정기준이 GIA감정서와 동일하다는 내용이 아니라는 거죠. 그래서 자체감정서의 경우 미국 GIA감정서의 감정기준과 비교하면 2~4등급 정도 낮습니다.

 

 

한국다이아몬드센터 "고객님. 다이아몬드 상태는 확인해드렸는데요. 감정서는 컬러 E 투명도 VS2 등급으로 좋은 등급으로 적혀있지만, 실질적인 다이아몬드의 상태는 그렇지 못합니다. 자체감정서의 경우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우신이나 현대감정서가 발행되기 어려운 다이아몬드를 수입하여 등급을 높여서 발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객님 "아~그래요? 비싸게 샀는데, 잘못 산거네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보통 미국GIA감정기준과 비교해서 자체감정서는 3~4등급정도 차이가 나시고요. 온라인상으로 매입견적 안내해드렸던 가격과는 차이가 큽니다. 5부의 경우 **만원, 3부의 경우 **만원 매입 가능하시고, 정확한 가격은 다이아몬드를 빼서 감정한 후 다시 안내드립니다."

고객님 "네. 확인해주세요~"

 

 

강남에서 구입하신 자체감정서에는 '컬러 E 투명도 VS2 컷 Excellent 등급'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를 빼서 실제 상태를 확인해본 결과는 등급이 좋지 못한 상태 였습니다. 국내 감정서 중에서는 국보감정서 정도가 발행될 낮은 등급이였죠.

그리고 자체감정서의 특징 중 하나가, 작도를 하지 않는 다는 겁니다. 감정서 사진에서 보시면, 중량 밑에 comment 부분에 'not plotted' 라고 하여 내포물의 종류와 위치 크기에 대한 내용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보통의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발행한 감정서에는 한쪽부분에 다이아몬드 그림이 앞뒷면으로 그려져 있고, 그 위에 '적색/녹색/흑색' 3가지의 색상으로 내포물의 실 상태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빼서 확인한 결과,

컬러(color) - 자체감정서에는 E 등급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샘플스톤에 비해서 옐로우 빛깔을 많이 띄는 상태 입니다.

투명도(clarity) - VS2 등급으로표기가 되어 있으나, 우신감정서 SI2 등급보다도 좋지 않은 상태 입니다.

 

 

 

한국다이아몬드센터 "고객님. 다이아몬드 감정은 다 되셨고요. 이쪽에서 보시면 맨 오른쪽에 있는게 저희 샘플이시고요. 그 옆으로 고객님 다이아몬드가 있으세요. 샘플스톤에 비해서 옐로우 빛깔이 많이 띄시고요, 다이아몬드 안에 거뭇거뭇이 보이는 부분들이 모두 내포물이세요."

고객님 "반지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보니 차이가 확 나네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컬러는 배재하고, 내포물 상태만 놓고 보아도 우신감정서 SI2 등급도 나오기 어려운 상태 입니다. 매입가격은 5부 **만원, 4부 **만원 진행가능하시고요. 금제품은 모두 14K 이시고 중량은 4.01돈 입니다. 매입가격은 **만원 나오시고요. 다이아몬드 포함해서 총 매입가격은 **만원 입니다."

고객님 "네. 그렇게 해주세요. 어짜피 착용도 안해서 쓸모가 없거든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네. 그럼 바로 매입진행해드리겠습니다. 신분증 가지고 계시죠!?"

 

 

오늘의 Check LIST > 자체감정서와 GIA 감정서의 차이는?

오늘 강남에서 구입하신 자체감정서를 가지고 포스팅을 적어드리고 있습니다. 강남 뿐 아니라 많은 곳에서 아직도 자체감정서를 발행하여 판매합니다. 2000년 중반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자체감정서는 2010년 가장 많이 판매되었다가 현재는 큰 매장들을 제외하고는 많이 없어진 편입니다. 물론, 아직도 자체감정서를 발행하여 판매하는 곳은 입니다. 다행히도 예전에 비해서는 감정기준이 높아져 이전에 구입한 것보다는 다이아몬드의 실상태가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아직도 실제 등급이 발행되는 등급에 비해 안좋기는 합니다.

 

 

그럼, 자체감정서와 GIA감정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자체감정서에 표기되어 있는 'GIA-G.G' 라는 표기는 미국GIA감정서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정서의 모양도 다르고, 감정기준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에 따라 당연히 다이아몬드의 실상태도 낮죠. 자체감정서에 표기되어 있는 등급이 E VS1 등급인가요? 그럼 미국GIA감정서에 동일하게 나와있는 등급보다 최소 2~3등급은 낮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 정도가 고객님께서 가지고 계신 다이아몬드의 실제 상태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송파로 다녀온 출장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강남에서 결혼예물

로 구입한 다이아몬드를 매입해드렸는데, 자체감

정서를 구입하셨음에도 미국GIA감정서로 알고계

셨던 점이 안타까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