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물려준 5부 다이아몬드 매입! 실중량은 0.495캐럿

[센터방문 스토리]
시어머니가 물려준 5부 다이아몬드 매입! 실중량은 0.495캐럿

안녕하세요. 강남센터 유실장 이에요. 오늘은 서울 봉천동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하신 고객님의 매입스토리를 소개해드려요. 네이버 톡톡으로 상담을 받고 센터로 방문해주셨는데요. 7년전 결혼예물로 받은 반지를 가져오셨습니다. 시어머니가 일본에서 500만원이 넘는 가격에 구입한 좋은 5부 다이아몬드라고 들으셨다고 하는데요. 실제 중량은 5부가 아닌 4부짜리 다이아몬드 였습니다. 반지에서 빼서 저울로 측정된 중량은 0.495캐럿으로 예전에도 5부로 인정되지 않는 다이아몬드 입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아래에서 소개해드릴께요~

" 시어머니가 물려준 5부 다이아몬드 매입! 실중량은 0.495캐럿 "

exchange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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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mond 0.495캐럿 H VS1 cut Fair

REAL exchange STORY

(생략...)

대표감정사 유실장 "고객님, 구입은 종로에서 하신건가요?"

고객님 "아니요. 시어머님한테 결혼반지로 물려받은 건데요. 일본에서 예전에 구입하신거라고 들었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그러세요? 그럼, 감정서는 같이 못받으신건가요?"

고객님 "네. 감정서는 없었고, 전에 일본에서 500만원 넘게 주신거라고, 좋은 다이아몬드라고만 들었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네. 확인해보겠습니다...(확인중)...고객님, 중량은 5부라고 반지 안쪽에 적혀있습니다. 컬러는 옐로우 컬러가 살짝 비치는 상태로 H 등급입니다. 투명도 등급은 셋팅된 상태에서는 눈에 띄는 내포물 없이 깨끗한 편입니다. 다만, 컷등급은 조금 부족한 상태로 Fair 등급입니다. 대략 매입가격은 **만원 정도 되는데요. 정확한 가격은 반지와 분리해서 감정후 다시 안내드립니다. 빼서 확인해드리면 될까요?"

고객님 "네.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반지는 큐빅으로 교체했으면 해요."

대표감정사 유실장 "네. 교체 가능하세요. 분리해서 감정 후 다시 안내드릴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감정중)...고객님, 감정은 다 되셨는데요. 중량 차이가 있네요. 반지 안쪽에 5부라고 표기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 저울에서 확인되는 중량은 0.49캐럿으로 5부가 아닌 4부 다이아몬드 입니다. 직접 저울 보시면, 측정되는 중량은 0.495캐럿 입니다. 4부 중량이기 때문에 가격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가격은 기준 중량을 넘어갈때, 계단식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0.50캐럿과 0.49캐럿은 실제 크기나, 중량은 큰 차이가 없지만, 기준 중량 5부가 되고 안되고의 차이로 가격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매입가격은 안내드렸던 **만원이 아닌 **만원에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 "4부라니 황당하네요. 결혼할때 물려주실때는 엄청 좋은거라고 몇 번을 말씀하셨는데..."

대표감정사 유실장 "이렇게 중량이 많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흔치는 안ㅀ으신데요. 실장량이 4부인지 모르고 구입하셨을수도 있으세요. 오래전에 구입하셨기 때문에 뒷자리가 올림이 되어 5부로 판매되었을수도 있습니다."

고객님 "어디 애기할데도 없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생략...)

 

감정서 없는 0.49캐럿 컬러(color) 등급 실상태 확인하기

다이아몬드와 반지를 분리해서 현장감정한 결과,

컬러(color) - H 등급으로 양쪽 마스터 스톤보다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 상태 입니다. 컬러 비교사진 및 영상에서 어렵지 않게 옐로우 컬러가 비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정서 없는 0.49캐럿 투명도(clarity) 등급 내포물 실상태 확인하기

투명도(clarity) - VS1 등급으로 눈에 띄는 내포물이 없는 등급입니다. 정면에서는 누에 띄는 내포물이 없습니다. 다만, 정가운데 보이는 아랫부분의 큐렛이 깨져있는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씁니다. 그리고 거들 부분에 여러개의 커다란 내포물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엑스트라 패싯과 다이아몬드 성장마크 트라이곤이 있는 네추럴 그리고 거들 안으로 살짝 들어가 있는 인덴티드 네추럴이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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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cut) - Fair 등급으로 기본이 되는 Good 등급보다 한등급 낮습니다. 전체적으로 각 패싯면의 모양이나 대칭성이 일정치 못한 상태 입니다. 그리고 패싯면이 만나는 부분이 점이 아닌 선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측면에서 거들은 위아래로 흔들거리는 웨이브 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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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 자외선이 비칠 때 블루컬러 반응을 보입니다. 자외선이 비춰지면서 연하게 블루컬러를 띄는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약하게 블루컬러 반응을 보이는 faint blue 등급입니다.

감정서 없는 0.49캐럿 자외선형광반응(fluorescence) 등급 실상태 확인하기

 다이아몬드 대표감정사 유실장 TALK  >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가끔 알고있던 다이아몬드 중량과 실중량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중량차이가 5부에서 3부 또는 1캐럿에서 7부 이렇게 차이가 크다면, 잘못 알고 계셨을 수 있지만, 작은 차이는 판매처에서 의도적으로 속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의도적인 바꿔치기는 따로 설명이 필요없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설명이 필요하겠죠? 감정서가 발행될 때, 중량의 판단은 정밀 전자저울로 합니다. 감정서에는 소수점 두번째 자리까지 표기를 하는데, 세번째 자리의 올림에 대한 차이가 있습니다.

 

세번째자리 올림을 하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5부가 될수도 4부가 될수도 있습니다. 감정서가 발행된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현재는 소수점 세번째 자리가 '9' 일때만 올림을 하도록 바꼈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7~9' 에 속하면 올림을 했습니다. 오래전에 발행된 감정서 일수록 차이는 더 큽니다. 그러나 지금은 인정이 안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측정되는 실중량에 따라 감정서에 표기되는 중량을 결정하고, 가격을 결정합니다. 다른 중량에서는 차이가 적겠지만, 5부, 1캐럿 등 기준 중량이 될때와 안될때 차이는 큽니다.

DIAMOND 살때/팔때 TIP talk > 일본에서 구입하는 다이아몬드 어떻까?

해외에서 다이아몬드를 구입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미국이나 캐나다 또는 유럽 등 서양과 함께 가까운 홍콩이나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 구입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본에서 구입하는 감정서 중에서 일본 중앙감정서가 감정기준이 객관적인 편으로 국내에서도 인정이 되는데요. 감정기준에서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컬러등급의 감정기준이 조금 낮은 편으로 국내 우신이나 미국 GIA감정서보다 여유있게 등급 발행이 된 편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 미국이나 유럽처럼 판매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5부 기준 400~500만원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죠.

 

하지만, 실제 가격은 그에 한참 못 미칩니다. 400~500만원대면 국내에서 7부 이상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중앙감정서가 아닌 그 외 감정서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많은데요. 전국감정서를 비롯한 여러가지 감정서가 있습니다. 모두 감정기준은 차이가 있고, 객관성의 차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서 인정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정서에 제품에 셋팅된 상태로 실사진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제품에 셋팅된 상태로 감정이 된 것이기 때문에 감정이 정확히 되었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현장에서 현재 감정기준대로 감정한 결과에 따라 등급이 판단되고, 가격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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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트에서는 봉천동에서 강남센터를 방문해주신 고객님의 다이아몬드 매입 스토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다이아몬드 매입을 하는데는 감정서도 중요하고, 구입가격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제 다이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등급이 현재 감정기준으로 어떤 등급에 속하는지 입니다. 이 부분에 따라서 아무리 비싸게 구입한 다이아몬드도 낮은 가격으로 밖에 거래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생각했던것보다도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