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매입 제값 받을 수 있는 때가 따로 있다!? [KDC칼럼]

[KDC칼럼] 다이아매입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때가 따로 있다!?

한껏 봄이 되어 기온이 오르다 다시 한츰 쌀쌀해졌네요. 이번 시간에는 한국다이아몬드센터 칼럼을 적는 날입니다. 다이아매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몇일전 다이아매입 하신 고객님으로부터 '봄에 다이아파는게 제값을 받을 수 있다면서요!?' 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는 지인분에게 전해들었다고 하시는데요.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아매입을 하는데,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때가 따로 있는지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다이아매입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때가 따로 있다!?

 

 

다이아매입 가격의 책정은?

가격은 매입시점에 다이아몬드의 등급에 따른 시세에 따라 결정이 됩니다.

 

 

그러면, 다이아몬드시세는?

국내시장의 다이아몬드 시세는 금처럼 매일매일 변동을 하기도 하지만, 금보다는 시세의 오름과 내림 폭이 적고 꾸준히 오르는 시세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이아몬드의 등급이 어떠냐에 따라 차이는 있습니다.

 

 

현대감정서의 다이아매입가격은 계속 하락을 하지만, 우신감정서의 다이아매입가격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조감정서의 경우 이번에 새로 감정원이 오픈한다고는 하지만, 이전에 발행된 감정서를 인정해주지 않아 이전에 구입할때의 프리미엄을 되찾기는 어렵습니다.

 

 

감정서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의 실제 등급이 어느정도인지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VVS1 등급은 SI1 등급에 비해서 4등급이나 높은 좋은 상태의 다이아몬드 입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몇년전부터 꾸준히 수요가 줄어들면서 시세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200만원에 판매하던 우신 5부 VVS1 등급이 현재 판매가격은 155만원 입니다.

하지만, SI1 등급은 몇년전 120만원 초반대였던 시세가 현재 130만원 이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이아매입 제값을 받고 팔수 있는 시기는?

다이아매입을 하는데 있어서 제값을 받고 팔수 있는때가 1년 중 봄이다!? 가을이다!? 이런건 없습니다. 매입 당시 시세에 따라 차이가 있을뿐, 계절따라 언제가 더 잘 받을 수 있고, 못받고는 없습니다.

10년전만해도 평균이라는 분위기가 통했습니다. 결혼예물시즌도 있었죠. 금시세에 대해 잠깐 이야기를 해보면, 평균적으로 금값이 올라가는 시기는 1년중 12월부터 2월 입니다. 1년 중 금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점이죠. 그리고 여름 7월부터 8월이 가장 많이 하락을 하는 시기였습니다. 하지만, 2010년 전후로 금값이 요동을 치기 시작하면서 이런 평균적인 이야기는 다 무너졌습니다.

 

 

다이아매입에서도 아니 다이아몬드 판매와 매입을 통틀어서도 전에는 봄과 가을 결혼시즌이라는게 있었습니다. 봄은 5월, 가을은 9월에 결혼예식이 몰리면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가 있었고, 수요가 급증하다보니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비수기에 비해서 더 높아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결혼식을 봄/가을 시즌에만 하나요? 1~2월에 하는 분들도 있고, 7~8월에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현재는 봄과 가을 결혼시즌이라는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1년내 급증하는 수요의 변화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다이아몬드 시세는 이변이 없지 않는이상 1년중 어느때나 가격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리는 이변이라하면, 전쟁이나 금융/경제 사고 또는 국제시세의 상승을 들 수 있습니다. 시장과 경제의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원자에 속하는 다이아몬드나 금가격은 오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이아매입 가격과 관련하여 칼

럼을 적어드렸습니다. 다이아매입은 언제 처분을 한

다고 더 높은 가격을 받는다는건 없습니다. 처분하

려는 시점에 가격비교를 해보시고, 진행을 하시면

되세요^^ 속설에 속지 마세요!